안양시 부흥동 북한이탈주민 출신 강사 초청 강연

2016-05-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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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부흥동방위협의회가 27일 북한이탈주민 출신 강사 초청 안보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는 북한 이탈주민인 유현주(37)씨로, 최근 한 종편방송의 북한관련 토크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고 있는 인물이다.
부흥동주민 3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에서 유 씨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주민들의 생활상을 비롯해 남측과 현저한 격차를 벌이고 있는 문화경제적 측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신이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하기까지 과정도 상세히 설명하면서 방청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이어 역시 북한이탈 예술인인 권설경·김현정 씨가 특별평양예술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형주 부흥동장은 “부흥동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방위협의회 관계인과 출연강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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