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도쿄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낮 12시 40분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왼쪽 날개에서 불이 솟아 올랐다. 이 불은 30분만인 오후 1시 10분쯤 진화됐다.
이날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상황이라 테러 가능성도 불거졌지만, 현지 경찰은 테러와는 무관한 엔진 이상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후 대한항공 측은 대체편을 투입해 승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