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월간차트까지 정복하며 가요계 대세 자리를 굳혔다.
음원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CHEER UP’이 지난 한달 동안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372시간 1위, 557시간 5위권 성적을 기록해 5월 월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컴백과 함께 타이틀 곡 ‘CHEER UP’으로 한달 내내 지니 일간차트와 주간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트와이스’는 5월 월간차트마저 석권했다.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솔로곡 ‘하늘바라기’가 3위에 올랐다. ‘하늘바라기’는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정은지’가 어린 시절 아빠와의 추억을 담은 자전적인 노래다.
‘악동뮤지션’ 앨범 ‘사춘기 상’의 또 다른 타이틀 곡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가 4위에 진입했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지니 5월 월간차트에서 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두 곡 모두를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에디킴’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5위를 차지했으며 밴드 ‘10cm’의 역발상 봄 시즌송 ‘봄이 좋냐??’가 6위에 머물렀다.
뒤이어 ‘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인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7위,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이 8위, ‘다비치’의 ‘이 사랑’이 9위에 연달아 랭크됐으며 ‘블락비’의 ‘Toy’가 10위에 올랐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이 5월 한달 간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꼽혔다”며 “한편 2년만에 컴백한 ‘악동뮤지션’도 새 앨범 더블 타이특 곡 모두를 월간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음원파워를 과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