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본격적 양산을 위한 시설투자와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위해 현재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코오롱은 약 235억 원을 들여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17만9071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금액은 1차 발행가액 기준으로 주당 13만1200원이며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6월 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참여 후 ㈜코오롱의 지분율은 20.34%가 되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최대주주의 지위는 변함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인보사’(Invossa, 개발명: 티슈진-C)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간단히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미국에서도 2015년에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3상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