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1회’황정음,동생 살리려 108배ㆍ호랑이띠 남자 찾는 헌신적 자매애 감동

201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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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운빨로맨스 동영상[사진 출처: MBC 운빨로맨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 1회에선 심보늬(황정음 분)가 식물인간 상태인 여동생 심보라(김지민 분)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자매애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 날 운빨로맨스에서 심보늬는 사장이 도망쳐 몇 달치 월급을 받지 못해 호텔 청소부 일을 하면서 미신을 맹신하며 살아갔다.

심보라는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 2년 전 심보늬는 심보라를 살리기 위해 무속인 말대로 밤에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자기 옷을 태우고 108배를 하기도 했다.

이후 병원에 가니 의사가 “수술 중 심정지가 왔다”고 말했다. 심보늬는 “저 동생 없으면 못 살아요”라며 “제발 제 동생 좀 살려주세요”라고 울면서 애걸했다. 이후 심보라의 심장 기능은 회복됐다.

무속인은 심보늬에게 “동생을 살리려면 호랑이띠 남자를 잡아”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심보늬는 밤에 길거리에서 호랑이 띠 남자를 찾아 다녔다. 또 다시 우연히 만난 제수호(류준열 분)에게 “너 무슨 띠야?”라고 물었다. 제수호는 “86년생 호랑이 띠요”라고 말했다. 심보늬는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제수호와 인연을 만들기로 했다.

이 날 운빨로맨스에서 심보늬는 다소 모자르게 보일 정도로 미신에 집착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한 희생으로 밝혀졌다. 이 날 방송에선 심보늬의 여동생을 살리기 위한 헌신적인 자매애를 코믹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앞으로 운빨로맨스에선 심보라를 살리기 위해 제수호와 인연을 만들려는 심보늬와 제수호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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