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OST 열풍, '응팔부터 태후, 또 오해영까지' 노래만으로도 좋다!

2016-05-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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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 오해영 OST 쟈켓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가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했던 데 이어 올초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는 드라마 '또 오해영' OST가 음원 차트 점령 조짐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드라마 OST는 드라마의 중요 장면에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으로서 익숙하게 느껴진다"며 "특히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OST를 별도의 음악으로 따로 찾는 경우도 늘어 OST 자체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 
tvN '또 오해영’ 4번째 OST인 로이킴의 ‘어쩌면 나’가 24일 공개 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 오해영’ OST는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와블(WABLE)의 ‘사르르’, 벤의 ‘꿈처럼’,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까지 발표된 곡 모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벤의 ‘꿈처럼’은 상위권에 안착 후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오해영’은 16부작으로 예정된 가운데 매주 하나의 OST를 공개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총 8곡의 OST가 예상돼 앞으로 음원차트 줄세우기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사진 = CJ E&M 제공 ]

 
 
지난해 인기를 끈 '응답하라 1988' OST는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박보람 '혜화동(혹은 쌍문동)', 김필 '청춘', 오혁 '소녀' 등 10여곡이 넘는 OST들이 드라마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초부터 종영된 올해 1월 이후까지 차트 1위부터 상위권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사진=제이엘미디어그룹]


'태양의 후예' 역시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다. 지난 2월부터 4월 드라마 방영 내내 태양의 후예 OST 다비치 '이사랑', 윤미래 '올웨이즈', 거미 '유아마이에브리씽', 매드크라운 '다시 너를' 등 역시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태후 OST는 종영 후 따로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중국 등 오는 6월부터 아시아 4개국 7개 지역에서도 콘서트를 여는 등 OST 자체만으로의 경쟁력도 톡톡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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