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교륜 박사를 초청, 유엔 제5사무국 대한민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진 박사는 강연회에서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안정에 긴장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선 유엔 제5사무국 대한민국 유치가 반드시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노력을 비롯해 전 국민이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미국 연방정부 원호성 차관보와 미 연방 평화봉사단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UN 관련 국제봉사활동 단체인 UN e-Book/e-Library Africa Initiative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UN 제5사무국 대한민국 유치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중이며, 연구결과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연구과제 결과에 따라 유치 홍보 지원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