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동시대상을 직시하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이며 여기서‘동시대상’이란 단순히 작품 내용과 형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생각과 심상을 파악하고 우리 문화와 관통하는 지점을 뜻한다.
도시 형성의 원초성, 인간의 욕망과 사랑, 일상적 삶과 허무함 등을 예술적 색채로 녹여낸 이번 전시는 회화 및 사진 설치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0인의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통해 우리 주변과 동시대 문화를 허공을 바라보고 회상하듯 긴 호흡으로 통찰해보는 기회를 갖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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