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재원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시에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1:1 개인별 전공수업, 프로그램 별 10명 이내 소그룹으로 편성하여 전공별 기초·심화 수업, 창의융합캠프, 독서활동, 발표회 등 총 78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날 이루어진 개강식에서는 2011~2012년 예술영재원 출신 선배(서울대 2학년, 원아현)를 초대하여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드뷔시 에뛰드 11번’ 피아노 독주로 시작하여 선배의 음악성장과정과 경험담을 듣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지며 돈독한 선후배의 우정을 나눈 계기가 되었다. 음악과 김윤(청량초) 학생은 “선배의 연주를 들으니 환영의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었고, 코로나로 집에만 있었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연주도 함께해서 좋았다.”고 했다.
2020 예술영재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캠프를 8월에 계획하고 있으며 영재기자단 활동 활성화로 예술영재교육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사회통합대상자의 예술영재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음악·미술·무용에 재능이 있는 인천의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에서도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