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로 나서 범타...25일 선발 예상

2016-05-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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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경기 중 왼손을 다쳤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복귀를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은 6-3으로 이겼다.

6-2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윌프레도 보스칸의 타석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크리스 러신의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지난 22일 경기 도중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다리와 충돌해 왼손 통증으로 일일(day to day)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강정호는 25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5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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