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샤이니 종현이 멤버 태민에게 뿔난 사연을 전했다.
종현은 23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소개 및 준비과정, 신곡 무대 최초 공개, 뮤비 현장 스케치 영상 공개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태민에게 벌써라는 곡과 칵테일까지 2곡을 줬는데 벌써라는 곡을 쓰고 이 곡은 태민이 거절한 곡인 셈이다"며 "더 솔직히 말하자면 2곡만이 아니라 더 많은 곡을 줬다는 점을 감안하면 2번 거절당한 셈이다. 태민이 칵테일을 다음앨범에 넣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한 아픔(?)에 홧김에 그냥 내 앨범에 넣어버렸다"고 소개했다.
종현의 정규 1집 '좋아'에는 종현이 직접 8곡 작곡 및 전곡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좋아는 퓨쳐 베이스를 가미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이번 타이틀 곡은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종현은 오는 26일 엠넷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27일 KBS 뮤직뱅크, 28일 쇼 음악 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