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가화만사성에서 봉해원은 병원에서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들켰다. 봉해령은 봉해원이 임신한 것을 알았다.
봉해원은 봉해령에게 “처음엔 아기를 지울까도 생각했지만 아기가 너무 힘차게 뛰어 차마 못하겠어”라고 말했다.
봉해령은 “중국에 가서 고아처럼 혼자 아기 낳으려고 했어?”라고 말했다. 봉해원은 봉해령에게 “언니가 나 무사히 아기 낳을 때까지 비밀로 해줘”라고 말했다.
이강민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아버지라는 것이 말도 안 돼”라며 “우리 아기 포기하자”라고 말했다.
봉해원은 “잘 들어! 네가 아기 아빠 되는 일 없어 이 자식아”라고 소리쳤다. 봉해원과 이강민은 연인 사이도 아니었지만 술김에 하룻밤을 같이 보냈고 봉해원은 임신을 했다.
봉해원은 아무도 모르게 낙태도 고민했지만 낙태를 포기하고 혼자 아이를 낳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봉해령과 이강민이 모두 알게 됐다. 가화만사성은 ‘가화만사성’이라는 중국집을 배경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봉해령은 현재 유현기(이필모 분)과 이혼하고 서지건(이상우 분)과 연인 사이가 됐다.
MBC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