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지난해 총자산수익률 -3%

2016-05-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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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2015년 연간 총자산 수익률이 -3.0%(미 달러화 기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KIC 측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로 주식시장 -2.36%(MSCI 인덱스 기준), 채권시장이 -3.15%(바클레이즈캐피털인덱스 기준) 빠지는 등 금융환경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 달러화의 강세로 다른 지역에 투자한 자산 가격이 달러 환산 시 크게 하락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다만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의 수익률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부여한 운용기준 (벤치마크) 대비 0.68%포인트를 웃돌아 4년 연속 초과이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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