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서 22일 '메디컬 페스티벌' 개최

2016-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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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2일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에서 '제2회 정원의 도시 순천 메디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의료체험서비스 제공으로 순천시의 우수한 의료관광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과, 내과, 피부과, 한방, 정형외과, 영상학의학과 등 20여명의 전문 의료진들은 검진에서 상담까지 차별화된 의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안검진, 틀니세척, 침, 뜸의 한방진료, 혈당, 혈압 상담 등을, 성인남성은 탈모예방을 위한 모발검진 서비스, 성인여성은 갱년기․산부인과 상담 과 영상의학과의 감상선․경부 초음파 검진도 실시한다.

순천시 약사회는 간이약국을 설치하고 약에 대한 정보제공과 복약 상담활동을 펼치며, 치기공사회, 순천대 약대, 물리치료사협회 등 10여개의 보건의료단체도 참여한다.

이벤트 행사로 순천특산물 로컬푸드, 순천시 상권활성화재단의 공예품, 정원과 조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가든마켓, 순천제일대 뷰티케어과 학생들의 네일아트 체험관도 운영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메디컬 페스티벌은 순천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미래지향적인 의료관광 융복합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의료인들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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