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성과연봉제 관련 불법·인권유린 실태조사 하겠다"

2016-05-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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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금융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불법과 인권유린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우상호 원내대표와 함께 후속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업 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사측으로부터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강요받은 한 직원이 집에 들어와서까지 몸이 덜덜 떨리는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런 일들이 하루가 멀다고 금융공기업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국회가 나서서 이러한 인권유린 행위를 즉각 중단시켜 달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여야 정책위의장은 물론 원내대표와의 추가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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