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산업은행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하기로 했다. 이에 산업은행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성과연봉제 도입은 최근 정부의 독려로 속도를 내고 있는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본확충의 전제 조건이다. 이같은 결정에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관련기사삼성중공업, 18일 산업은행에 자구계획 제출산은, 정책금융 활성화 위한 설명회 개최 앞서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반대가 94.9%로 압도적이었다. #금융위 #산은 #정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