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최초로 상업용 중거리 무인기(드론)가 성공적으로 개발됐다. 산시(陝西)성 시셴우롄과기(西咸物聯科技)와 산시워더항공(陝西沃德航空)이 공동 개발한 중거리 드론이 지난 10일 산시성 시셴신구(西咸新區)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산시성 현지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무인기는 최장 80km까지 비행하면서 최대 15kg 중량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은 물론, 15m 가량의 오차 범위 안에서 화물 배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드론과 비교해 운행거리나 화물 적재량 방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