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월 14일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자립 도시로 「안산에너지 비전 2030」선언 이후 안산이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변화되고 있다.
제 시장과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 등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시민햇빛발전 5호~8호 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1,050백만원으로 경기도 에너지자립선도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350백만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735백만원은 조합원 확대 모집을 통해서 사업비를 마련해서여 6월 초 착공해 8월말 경 준공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시민햇빛발전소는 민(民)과 관(官)이 상생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친환경도시 건설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발전소 확대 및 시민주도형 에너지 전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자립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햇빛발전소는 현재 중앙도서관 옥상에 1,2호 발전소, 와스타디움 주차장에 4호 발전소 총 설비용량 352KW를 건립하여 연간 발전량 44만KW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5호~8호 발전소 525KW 확대 건립을 통해 연간 110만KW 이상 전기를 생산하여 300가구 이상 전기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