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최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서,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두 환자와 접촉하지 않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의사의 판단하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므로 감염 가능기간에는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수두 정기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12~15개월의 모든 소아로서 정기 접종시기(생후 12~15개월)에 접종받지 못해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