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2016-05-16 10:47
  • 글자크기 설정

“소방, 경찰 하나 되어 소중한 생명 구했다"

[사진=수원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16일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접보를 받고,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과 경찰관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환자가 병원도착 전 자발순환이 돌아오고 전문처치 치료 후 생존 퇴원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실시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경찰관이 그 주인공이기에 의미가 있었다.

경찰관으로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김형남 경장과 박상규 경사(창룡문파출소)는 지난 2월 10일 시민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119구급대원이 도착시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소생 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경남 서장은“ 소방과 경찰이 공조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좋은 사례였다"며 "향후 112 순찰차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