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정인선, 끔찍한 저주로 김새론 비극으로 밀어 넣었다

2016-05-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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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정인선이 '마녀보감'에서 압도적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13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정인선이 강력한 신기를 지닌 무녀 해란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수청 무녀인 해란(정인선 분)이 홍주(염정아 분)의 계략으로 인해 명종(이다윗 분)과 합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란은 명종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지만, 홍주의 흑주술로 아이를 빼앗긴 데 이어 가족마저 세상을 떠나보내고 만 것.

특히, 중전 심씨(장희진 분) 배 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 줄도 모른 채 끔찍한 저주를 내리는 해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인선(해란 역)은 붉게 충혈된 눈과 섬뜩한 눈빛으로 피눈물을 토해내며,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그들을 향한 저주를 퍼붓는 해란의 분노와 한을 생동감 있게 연기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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