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식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2016-05-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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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곡성'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선을 끊은 영화 '곡성'이 공식 개봉 3일, 전야 개봉 4일만인 14일 오전 10시 3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을 비롯해 최근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돌파한 '내부자들'과 같은 속도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같은 속도이자, 5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써니'의 개봉 7일째 100만 관객 돌파보다 3일 빠른 것이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일 개막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으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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