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성명을 통해 “EU 승용차 시장이 3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판매대수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4월 이후 최대치”라고 밝혔다.
유럽의 자동차 판매는 2014년에 6년간 이어지던 침체에서 벗어나 연 기준 성장세로 전환했다. 소비자 심리가 회복되고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매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4월에는 독일 다임러와 BMW가 각각 21.6%, 11.7%씩 판매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