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6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2016-05-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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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애프트마켓 자동차부품전 도내 중소기업 미국시장 진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세계 최대 애프트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현지바이어 발굴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라스베가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AAPEX 2016)”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자동차부품 생산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ndo.kr)"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장치비 포함), 통역료 50%, 편도항공료(1사 1인)을 지원한다.

자동차 산업 시장조사전문기관인 Ward′s Automotive는 올해 미국 내 자동차 연간 판매량 수가 1,6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라스베가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AAPEX 2016)’는 세계 자동차부품 관련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전시회로 수출 거래선 발굴과 자동차부품 관련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2016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는 현지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도내 우수 자동차부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모집에 도내 자동차부품 생산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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