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산업보안협의회 창립식 개최

2016-05-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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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12일 창조경제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 테크노벨리에 입주중인 기업들의 산업기밀 해외 유출을 사전에 막고, 기업간 정보교류를 위해 ‘산업보안협의회 창립식’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기술 혁신으로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유출 행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찰사건 중 83%가 중소기업 피해사건으로, 산업기밀 유출 사건이 개별기업의 손실을 넘어 국가 경쟁력 훼손 및 안보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경찰은 기업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산업기밀유출 방지 교육 및 보안 진단을 실시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상담과 수사를 하게 된다.

진정무 서장은 “판교 테크노벨리 內에 1000여개의 업체가 운집해 있는데, 기술유출 사건의 경우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열쇠인 만큼, 이번 협의회 구축으로 신고·상담에서 수사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산업기술 유출의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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