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62만㎡ 그린벨트 해제...역세권 개발 탄력

2016-05-13 07:08
  • 글자크기 설정

3000억원 들여 주거,행정,상업시설 조성...2200여가구 주택 공급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 인근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돼 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구역 62만㎡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역과 시청 일원을 주거·행정·편익시설이 아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1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그동안 사업지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양주시는 2020년까지 3000을 들여 주거공간, 행정타운,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공간에는 2200여 가구 주택이 지어지고 행정타운에는 행정 관련 각종 시설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계발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구역은 경원선 전철 양주역과 국도 3호선 우회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주거·행정·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