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야쿠르트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30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에게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9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홀몸노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야쿠르트 아줌마도 홀몸노인을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16곳에서 '사랑의 어버이날'이라는 행사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특별공연, 카네이션 및 선물세트 전달, 음악회 관람, 나들이 지원 등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긴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관심을 지니고 소비자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