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지역의 명산 대암산 일원에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공간 및 숲속 힐링 산책코스로 “진례 용지봉 누리길” 조성사업이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5월중 본격 착수되어 1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진례 용지봉 누리길 사업은 2016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전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 산본리 화전마을까지 전체 사업 16.5㎞ 구간을 누리길로 조성한다.
휴양림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생태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휴식 및 체력 단련의 장소도 마련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인근주민이나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을 비롯한 용추계곡, 진례산성, 남산봉,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명소들이 즐비하고 특히 4월경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은 가히 장관을 이루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개발구역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