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2일 "광주를 비롯한 전남·북에는 면세점 한 곳이 없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국 관광 위상을 높이는 측면에서 면세점을 하루속히 허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서울에 면세점 4곳을 신규 허가 방침을 거론하며 "서남해안에는 관광·문화자원이 대단히 많은데도 관광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면세점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관세청은 최근 (서울에) 신규 면세점 4곳을 허가하고 강원에도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 측은 "외교부 소관 한중 청년교류 단체인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와 박 의원이 공동 추진한 이 업무 협약에 따라 중국 대형 여행사 4곳은 올해 7월부터 180일 안에 2만 명의 관광객을 광주에 보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라며 "중국에서 대규모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광주를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