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난달 8일 개막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이번 ‘날.날.이 할인 이벤트’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부부의 날 등 5월 기념일의 의미와 특징을 살린 이색적인 할인 이벤트다. 이벤트 진행 일에 한해 티켓 1매당 4만원에서 약 37% 할인된 2만5000원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날.날.이 할인’와 함께 ‘5월 18일 민주화운동기념일’에 맞춘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2매 티켓 금액 8만원에서 약 36% 할인된 금액 5만1800원으로 판매하는 것. 할인 증빙은 광주 시민 주민등록증, 버스 기차 승차권처럼 ‘광주’란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 모두 가능하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분리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고, 리허설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