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지방청경찰청은 2일 해양범죄수사대 사무실에서 지방청장을 비롯한 해양범죄수사경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해양범죄수사대'를 발대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해경 해체에 따른 해경수사요원 21명이 이관됐으나 지방청·경찰서(지능팀)에 분산배치 운용함에 따라 소속감 및 관심도 결여로 수사동력이 약화돼 분위기 쇄신이 절실히 필요했다.
해양범죄수사대는 팀당 5명씩 3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 전역을 담당하며 2개서 이상 관할사건 및 항만 등 광역수사, 국책사업비리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 등 중요사건 기획수사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