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에서 화물열차 사고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철도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열차 탈선사고는 193건이었으나, 2014년에는 288건 2015년에는 246건으로 그전보다 훨씬 늘었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40분쯤 13량 중 3량에 화학물질을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탈선해 화학물질 수산화나트륨 등이 유출됐다.
현재 소방관계자와 열차 운영사 CSX사는 파손 부분을 응급 봉합해 추가 유출을 막고 현장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화학물질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