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5대 전북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과 2016년 노동절 기념행사가 지난달 29일 익산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익산시 집행부, 조규대 시의장, 조배숙 국회의원 당선자 등 내·외빈이 참석해 공무원노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5대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달 29일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강한노조',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기치 아래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투쟁', '외압차단', '즐겁고 신명나는 근무환경 조성'이라는 노동조합의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연맹조직과의 연대투쟁, 강한 노조의 건설, 시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협의를 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3선의 김상수 위원장은 직원 간 갈등 해소와 화합을 도모해 공직사회의 당당한 주인 됨과 자긍심으로 충만한 직장 공동체 조성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발표하면서 "인사제도 개선, 보수협상권 쟁취, 노동기본권 확대, 성과연봉제와 퇴출제 도입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