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틀어놓은 줄…‘판타스틱 듀오’에 조성모보다 더 조성모 같은 도플갱어 등장!

2016-05-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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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를 위협하는 도플갱어가 등장했다.

1일 네이버 ‘TV캐스트’에 선공개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영상에는 조성모 도플갱어가 등장해 네티즌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삼천포 버거프린스’라는 닉네임의 참가자는 조성모를 빼닮은 준수한 외모에다 미성은 물론 로커 빰치는 고성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판듀 3인 후보’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서 ‘버거프린스’는 ‘투헤븐’을 부르며 조성모 특유의 미성에다 섬세한 감정까지 재현하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조성모는 함께 화음을 맞춰가며 ‘깜짝 듀오’의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해 방청객의 넋을 빼놓았다.

제작진은 “녹화 당시, 모두가 ‘조성모 CD를 틀어놓은 줄 알고 놀라워했다”며 “본 무대인 ‘1:3 랜덤플레이’ 대결은 상상 그 이상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1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에는 CD 판매량만 합쳐도 2000만장이 넘는 가수들인 변진섭, 조성모, EXO와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출연해 ‘2대 판듀’를 놓고 격돌한다.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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