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여주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오리이원익 청렴도시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5일 세종 인문도시 여주시(시장 원경희)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적 연고가 있는 역사적 인물의 삶과 철학을 통해 시의 정체성을 확립,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과  성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문화도시 브랜드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왕과 오리 이원익 선생은 2012년 중앙일보 설문에서 조선시대 드림팀의 대통령, 총리로 선정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과 인문학, 애민정신의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새롭게 떠오를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관련기사

• 광명시 광명동굴에 '보나카페 5호점' 오픈
• 광명시 중소기업-이케아 상생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한편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이후 광명동굴로 이동해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전을 관람한 후 인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