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박희본의 결혼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과거 우울증 고백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박희본은 "'할 수 있는 자를 구하라'를 촬영하면서 5kg쪄서 살을 뺐다가 다시 쪄서 총 10kg 정도 찐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희본은 "살이 점점 찌면서 '신의 퀴즈'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모니터에 내가 점점 거대해져가고 있는 모습을 봤다. '이건 아닌데' 싶을 때가 있어서 촬영하기 전 우울증 비슷하게 오기도 했다. '왜 미련하게 살을 찌워야하나'라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연기도 하면서 살이 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박희본은 오는 6월 6일 윤세영 감독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