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첫 부산 분양…‘마린시티자이’ 이달 22일 공급

2016-04-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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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지상 49층, 총 258가구 규모…바다조망권 갖춰

​GS건설의 올해 첫 부산 분양인 ‘마린시티자이’의 단지 조감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올해 첫 부산 분양단지인 ‘마린시티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린시티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49층, 총 258가구 규모로, 80~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한 해운대 마린시티 내 막바지 분양물량인 마린시티자이는 광안대교와 수영만요트경기장 등 차원이 다른 바다조망권을 갖춰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지하에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를 바다조망이 가능한 4층에 배치해 조망권까지 갖춘 특화 공간으로 제공한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를 적용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린시티자이는 주상복합아파트이지만, 과거 주상복합의 타워형 구조가 아닌 판상형 평면계획으로 채광, 통풍, 전면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 설계와 대형 펜트리를 적용, 중대형과 같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개발 호재 또한 풍부하다. 마린시티자이의 맞은편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재개발 계획 중으로 향후 낙후시설이 개선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역이 공원화될 전망이다. 단지 뒤쪽으로는 한화에서 갤러리아 백화점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1km 이내 도보통학 가능거리에 해강초와 해강중, 해운대중, 해운대여고, 국제외고 등 우수한 학군이 위치해 있다. 인접한 마린시티 대단지 아파트와 주거벨트를 형성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미술관, 벡스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있다.

지하철2호선 동백역 역세권에 올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우동역이 신설되며, 해운대로와 광안대교, 부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심 및 시외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필문 GS건설 마린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마린시티내 85㎡ 이하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데다, 그나마도 바다 조망권이 확보된 가구는 없다”며 “탁 트인 바다조망에 자이만의 특화된 설계와 더불어 마린시티라는 위치 프리미엄이 더해져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린시티자이는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한다. 계약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5동 1123-1)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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