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朴,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는 4ㆍ19 혁명 정신 되새겨야"

2016-04-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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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6주년 4.19 혁명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의당 김성식 당선인 등 참석자들과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9 혁명 56주년인 19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4·13 총선과 4·19의 정신을 되새겨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 기조를 소통과 타협으로 전면 전환하고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19혁명은 민주주의의 승리인 동시에 국민의 승리였다. 그런 점에서 4·13총선이 끝나고 맞는 4·19의 의미는 더욱 뜻 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13 총선 결과와 4·19 혁명이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진리를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총선 결과는 어떠한 정치세력도 아닌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였다"며 "4·19혁명은, 민의를 거스르는 정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위정자에게 똑똑히 경고한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민주는 4·19 정신과 4·13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민주주의의 완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민주영령들의 영전 앞에 굳게 다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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