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6 철쭉축제 오는 29일 개막

2016-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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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도시 전체가 100만 그루 진분홍빛 철쭉으로 가득 채워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 군포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해 진행되며, 철쭉의 아름다움과 책의 인문학적 정신 그리고 즐거운 음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즐거운 한 마당이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29일 저녁 6시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이 화려하게 꾸민다. 국내외 축하사절단, 고적대, 북청사자놀이와 군포시 11개 동에서 손수 준비한 퍼레이드 행렬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 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콘서트에는 마마무와 적우, K2 김성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개막콘서트의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축제 둘째 날인 30일부터는 군포시 곳곳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철쭉동산과 군포시 최대 번화가인 산본로데오거리, 금정역 및 군포역 앞 광장, 당정근린공원에서는 4일간 저글링, 마임 등 퍼포먼스 공연과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철쭉동산에 마련되는 야외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군포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된다. 철쭉동산에는 예술 (燈) 구름물고기 전시가 운영돼 야간에 철쭉동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철쭉동산 옆 철쭉공원(구 양지공원)에는 군포지역에서 활동하는 향우회와 사회단체들의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자매단체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5월 1일과 2일에는 철쭉동산 앞 왕복 6차선 도로(군포소방서 사거리~8단지 한양사거리) 500m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이곳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전통놀이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콘서트에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실력파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철쭉동산을 수놓을 예정이며, 인기 가수 알리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활짝 피어난 진분홍 꽃물결이 넘실댈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에서는 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꽃과 음악, 열정과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군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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