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1일까지 중견작가 초대전‘신호 사진전’을 제2전시실에서 운영한다.
한국사진작가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는 신호 사진작가는 2014년 일본 아사히가와시 사진협회초대전, 2012년 개인전 등을 개최한 중견 작가로, 2008 경기도 사진대전 대상, 2013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작가다.
이번 초대전은 ‘White Dream-기억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군포문화재단은 15일 김윤주 군포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개최했다.
특히 다양한 나무의 모습을 연막 효과를 더해 연출한 26점의 사진들은 신 작가의 어린시절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정겨운 마을에 대한 추억을 아련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재단 관계자는 “동네 입구에 서 있던 당산나무와 집집마다 마당에 심긴 감나무 등 옛 추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정감 넘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시회를 추진해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