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끝난 슈투트가르트와의 2015-16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9무13패(승점33점)를 기록하며 순위를 14위로 한계단 끌어올렸다.
구자철은 이날 선발로 출장해 경기 종료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고, 홍정호(27)는 후반 4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구자철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패스 성공률 84.2%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알프레드 핀보가손(26)은 전반 36분 상대 수비 몸 맞고 흐른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호펜하임은 같은날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벌어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호펜하임은 8승10무12패(승점34)로 13위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는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