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이 분노를 사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세타(Θ)의 경고! 경고! -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라는 주제로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뤄졌다.
세월호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5분전 청와대 측은 해경 측에 전화를 걸어 "VIP(대통령) 메시지 전해드릴 테니까 빨리 전해주세요"라고 말한다.
이어 청와대 측은 "첫째, 단 한명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일단 적어. 그 다음에 여객선 내의 객실 엔진실 등을 포함해서 철저히 확인해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 이 두 가지를 말씀하셨으니까 일단 청장님한테 메모로 넣어드려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