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천변 악취제거 위해 총력

2016-04-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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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올해 총 49억원을 들여 하천변 악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안산·화정천에 109개의 우수토구가 설치돼 있으나 일부 상업시설 밀집지역 주변 토구에서 생활하수가 우수토구로 유입됨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생활하수가 우수토구로 유입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총 길이 280km의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CCTV 조사 등을 통해 오접 여부를 정밀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우수토구의 문비를 밀폐형으로 교체 설치, 악취 발생을 차단·날개벽 정비, 바닥 레미콘 타설을 실시해 물고임을 방지하는 등 시설물을 개선하고, 우수박스 18개소에 대한 보수 및 준설도 실시, 관로에 쌓여있는 퇴적토 및 부패물질을 제거한다.

한편 조정익 하수과장은 “향후 하수관로 조사 확대 실시 및 오접 개선공사를 통한 악취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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