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9월1일 중국과 첫 홈경기…이란 원정은 10월11일

2016-04-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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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편성 결과 최악의 대진은 피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려했던 중동 팀들과의 한 조는 걸리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 결과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호주, 일본, 사우디, UAE, 이라크, 태국이 포함됐다. 12개국이 6개 팀씩 2개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총 10경기를 치러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유독 고전했던 이란을 제외하면 상대 전적에서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중국을 상대로 30차례 맞붙어 29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에 9승3무1패, 카타르에 4승2무1패, 시리아에 3승2무1패로 상대적 우위에 있다.

조 추첨 결과가 확정되면서 한국의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 일정 및 상대팀도 모두 결정됐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9월5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9월1일 안방에서 중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닷새 후인 6일 시리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0월11일 지옥의 이란 원정길에 오른다.

한편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은 총 4.5장이다. 이에 따라 각 조 2위 팀까지는 본선 직행을 확정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 팀이 북중미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막차에 오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일정

▲1차전 = 9월 1일(홈·중국)

▲2차전 = 9월 6일(원정·시리아)

▲3차전 = 10월 6일(홈·카타르)

▲4차전 = 10월 11일(원정·이란)

▲5차전 = 11월 15일(홈·우즈벡)

▲6차전 = 2017년 3월 23일(원정·중국)

▲7차전 = 3월 28일(홈·시리아)

▲8차전 = 6월 13일(원정·카타르)

▲9차전 = 8월 31일(홈·이란)

▲10차전 = 9월 5일(원정·우즈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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