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16일 평촌중앙공원 인근 차없는 거리에서 금년도 알뜰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시민들은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11월까지(12:00 ∼ 18:00) 주말인 토요일마다 장이 선다.
취급품목은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완구류, 서적 등이면 가능해 가격은 품목당 5만원 이하로 제한되며 동·식물이나 음식물, 신상품은 취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알뜰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장 두 시간 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게 된다. 또 외국인과 타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도 참가신청을 낼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원재활용과 근검절약정신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생활문화공간이 될 알뜰나눔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