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전 마지막 주말인 9일 오후 대구 수성갑지역은 여야 후보들의 유세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만천동에서 유세를 벌였다.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오후 산매광장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김부겸 후보는 대구 수성갑의 사전투표율이 16퍼센트나 된다며, 이번에 대구에서 일이 날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김문수 후보의 유세에는 쎄시봉친구 가수 윤형주씨가 지원을 벌였고, 김부겸 후보의 유세에는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지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