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성산대교 북단 구간에 철제 핀 수백개 떨어져 차량 10여대 펑크

2016-04-08 21:20
  • 글자크기 설정

경찰 "도로교통법 상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으로 범칙금 물릴 수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8일 오전 6시께 서울 마포구 내부순환로의 성산대교 북단 구간에 철제 핀 수백 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0여대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소동이 일어났다. 피해 차량이 서행하거나 길가에 멈춰 서는 바람에 아침 출근시간에 정체도 다소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 관계당국은 약 1시간만에 철제 핀을 모두 수거했다.

경찰은 화물차에서 철제 핀이 한 통 떨어져 쏟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사고를 일으킬 경우 도로교통법 상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으로 범칙금을 물릴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