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0여대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소동이 일어났다. 피해 차량이 서행하거나 길가에 멈춰 서는 바람에 아침 출근시간에 정체도 다소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 관계당국은 약 1시간만에 철제 핀을 모두 수거했다.
경찰은 화물차에서 철제 핀이 한 통 떨어져 쏟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사고를 일으킬 경우 도로교통법 상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으로 범칙금을 물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