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레르(MONCLE)가 위조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2009년부터 몽클레르는 위조품으로부터 소비자들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판매 이후 단계에서도 진품 확인 여부 및 추적에 초점을 두어 그 가치를 보호하고자 노력해왔다.
몽클레르는 2016년 S/S 컬렉션을 시작으로 더 발전된 시스템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이 최근 개발된 RFID(전파식별,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위조방지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 시스템은 영문과 숫자 조합의 코드와 QR코드 그리고 모나스띠에-드-클레르몽(Monestier-de-Clermont)에서 시작된 패션 하우스의 상징적인 로고와 같은 모양의 NFC(근거리 무선 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갖추고 있다. 이 태그는 주로 결제 할 때 사용되지만, 몽클레르는 code.moncler.com에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QR 코드나 NCF 코드를 읽어서 더 효과적으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