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훌리오 페랄타(칠레) 조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복식 준준결승에서 2번 시드의 알렉산더 페야(오스트리아)-필리프 페츠슈너(독일)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페야와 페츠슈너는 복식순위에서 20위, 38위로 복식 랭킹 243위인 정현, 69위인 페랄타 조에 앞섰지만 기권했다.
이로써 정현과 페랄타는 빅토르 에스트렐라 부르고스(도미니카공화국)-산티아고 곤살레스(멕시코) 조, 에릭 버토락-스콧 립스키(이상 미국) 조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정현은 8일 존 이스너(15위·미국)와 단식 8강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