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탄도바닷길 등 서해의 보물섬 대부도를 여행할 수 있는 안산시티투어를 4∼12월까지 운영한다.
안산시티투어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고 중앙역 신도시방향 시티투어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성호기념관, 단원미술관, 안산갈대습지공원 등 문화예술 탐방을 특화한 시내권 관광 1개 코스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어촌민속박물관 등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유리섬박물관, 종이미술관 등 대부도에서 관광과 예술체험이 가능한 체험코스는 보물섬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단체 30명 이상 예약하는 관광객에게는 자유롭게 원하는 코스를 선정,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도 운영하되, 올해부터는 2층 버스를 투입해 서울 광화문에서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코스를 신설, 수도권 시민들이 안산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경호 관광과장은 “안산의 특화된 관광 명소 체험을 통해 관광도시 안산을 대내·외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생태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